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동시 발동…이틀 폭락 딛고 급반등

허인회 기자 2026. 3.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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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20% 넘게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5일 급반등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 발동됐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폭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이틀간 20% 넘게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폭등하고 있는 이유는 간밤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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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1% 넘게 급등하며 5700선 재탈환
삼성전자·SK하이닉스, 15% 이상 상승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틀간 20% 넘게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5일 급반등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 발동됐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폭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쯤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82.60포인트(10.84%) 상승한 844.00이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코스닥150 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178.40포인트(10.40%) 상승했으며 코스닥150지수는 187.18포인트(10.92%) 상승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지난 이틀간 20% 넘게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폭등하고 있는 이유는 간밤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 속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7.38포인트(3.09%) 5250.92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7.61포인트(11.93%) 오른 5701.15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24% 오른 19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15%대 상승률을 보이며 20만원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장 초반 16% 가까이 상승하며 100만원 재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40포인트(4.64%) 오른 1023.84에 개장해 같은 시각 112.13포인트(11.46%) 오른 1090.57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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