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합수본, 김규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2차 조사

강재구 기자 2026. 3. 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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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5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김규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조사실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2020년 3월6일 (4월 총선) 컷오프를 당하고 3월24일 불출마 선언했다"며 "그런데 4월에 선거 잘하라고 (통일교가) 돈을 줬다는 게 이치가 안 맞는다. 통일교 사람들이 바보인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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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5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김규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불러 조사 중이다.

합수본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김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의원 조사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의원은 2020년 4월 총선 전 통일교로부터 선거 자금 명목으로 3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전 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조사실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2020년 3월6일 (4월 총선) 컷오프를 당하고 3월24일 불출마 선언했다”며 “그런데 4월에 선거 잘하라고 (통일교가) 돈을 줬다는 게 이치가 안 맞는다. 통일교 사람들이 바보인가”라고 밝혔다. 통일교 숙원 사업인 한일해저터널 추진에 힘썼다는 의혹을 두고선 “나하고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라며 “나는 해저터널을 하면 안 된다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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