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 65% 줄인다"…KLM네덜란드, '친환경 항공유'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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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네덜란드항공이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기업 스카이엔알지와 함께 네덜란드 델프제일에 자국 최초의 SAF 전용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마르턴 판 다이크 스카이엔알지 대표는 "항공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가 책임을 나누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공장 착공은 유럽에서 SAF 투자가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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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텔 대표 "항공세 수익, 친환경 운항 전환에 활용해야"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KLM네덜란드항공이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기업 스카이엔알지와 함께 네덜란드 델프제일에 자국 최초의 SAF 전용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SAF는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주요 수단이다. 비행 중에는 기존 화석 연료와 비슷한 수준의 탄소를 배출하지만, 생산부터 연소까지 전 과정 기준으로는 일반 항공유 대비 최소 65%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KLM네덜란드항공은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지속했다. 2009년 설립된 스카이엔알지의 공동 창립자이자 주주로 참여해 왔으며, 2019년 공장 설립 계획 발표 이후 시장 발전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이번 공장은 2028년부터 연간 10만톤(t) 규모의 SAF를 생산할 전망이다. 이에 KLM네덜란드항공은 세계 항공사 중 처음으로 SAF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약 7만5000톤을 구입할 예정이며, 이는 전체 연료 사용량의 2% 수준이다.
마르얀 린텔 KLM네덜란드항공 대표는 "네덜란드 최초의 SAF 전용 공장 기반을 마련해 뜻깊다"며 "2030년까지 SAF 혼합 비율 14%라는 국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마르턴 판 다이크 스카이엔알지 대표는 "항공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가 책임을 나누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공장 착공은 유럽에서 SAF 투자가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 기업 마켓이팩트에 따르면 네덜란드 응답자의 87%는 항공세 수입이 지속 가능한 운항에 사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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