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시장 경선 자신…1호 결재는 예방행정"

박종화 2026. 3. 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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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정 전 구청장은 5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 당선까지 가는 길에 경선이 치러져야 할 텐데 자신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자신 있으니 나오는 것"이라면서도 "모든 선거는 어렵고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으므로 매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전날 성동구청장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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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인터뷰
"오세훈 시정 심판, 본선 핵심 변수"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지방선거 본선이 국민의힘 소속 현직 오세훈 시장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 전 구청장은 5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 당선까지 가는 길에 경선이 치러져야 할 텐데 자신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자신 있으니 나오는 것”이라면서도 “모든 선거는 어렵고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으므로 매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선 승패를 좌우할 요소로 이재명 대통령과의 호흡과 함께 본선 승리 가능성을 꼽으며 “이번 선거는 내란을 종식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어 반드시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전날 성동구청장직을 사임했다.

정 전 구청장은 본선 변수에는 “국민의힘 관련 문제에 대한 심판, 오세훈 시정 10년에 대한 심판, 이재명 정부 1년에 대한 평가, 그리고 각 후보의 서울 미래 비전에 대한 정책 평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오 시장을 향해 “최근 시민들이 오세훈 시장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생각한다”며 “네 번의 시장직을 합쳐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특별한 성과 없이 정쟁만 있었기 때문이다”고 각을 세웠다. 진행자가 오 시장과 TV 토론을 한다면 오시장에게 던질 첫 질문을 묻자 정 전 구청장은 “ 10년 동안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업적을 묻고 싶다”며 “고생했으니 자랑할 기회를 드린 뒤, 시민들이 느끼는 피로감에 대해 질문하겠다”고 답했다.

정 전 구청장은 시장에 당선된다면 추진할 첫 업무로 ‘안전’을 꼽았다. 그는 “특히 지하 공간에 대한 안전 문제의 전면적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 상하수도와 싱크홀 등 보이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 서울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예방 행정의 가치를 1호 결재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문제에 관해선 “재개발·재건축 속도와 공급도 중요하지만 청년과 신혼부부가 접근할 수 있는 실속형 아파트, 임대 아파트, 저층 밀집 지역에 대한 주거 공급 등 맞춤형 수요에 맞는 공급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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