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한국전 선발은 196㎝ 장신 우완 파디삭, 파디삭은 누구
이정호 기자 2026. 3. 5. 08:54

한국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가 K-베이스볼시리즈에서 감췄던 선발 카드를 꺼내들었다. 2000년생 우완 투수 다니엘 파디삭이 한국전에 출격한다.
체코의 파벨 하딤 감독은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5일 한국전 선발은 파디삭”이라며 “그가 우리 팀에서 가장 좋은 투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6㎝의 장신인 파디삭은 일본프로야구 경험자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파디삭은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2군 니가타에서 2경기에 출전했다.
파디삭은 2023년 WBC에도 출전해 2경기 4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 4.50을 기록했다.파디삭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K-베이스볼시리즈 한국 대표팀과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실제 등판하지는 않았다.
파디삭은 “한국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며 “좋은 경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일본에서 뛴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평가전 때도 체코 대표팀을 이끌었던 하딤 감독은 “한국과 평가전은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었다”며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지만 내일은 안 그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체코는 5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격돌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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