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천궁-Ⅱ 추가 구매 긴급 요청…"이란 미사일 90% 이상 요격"

어제(4일) 일요신문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UAE 정부가 천궁-Ⅱ의 추가 도입을 긴급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매체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이란이 탄도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대거 발사하면서 UAE 전역에 위협이 급격히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UAE 정부가 천궁-Ⅱ의 추가 도입을 서둘러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UAE 측이 신규 생산 물량뿐 아니라 한국군이 운용 중인 천궁-Ⅱ까지 제공이 가능한지 여부를 비공식적으로 타진했다"며 "현재 방산업계와 관계부처가 생산 일정과 공급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UAE는 2022년 약 35억 달러(약 4조 1000억원) 규모 계약으로 천궁-Ⅱ를 도입했습니다.
이후 UAE는 개전 뒤 이란이 발사한 100여발의 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천궁-Ⅱ와 패트리엇, 애로우 등을 가동했고 종합 요격률은 90%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궁-Ⅱ의 요격률도 평균 요격률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실전에서 천궁-Ⅱ의 높은 요격 성능이 확인되면서 추가 도입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셈입니다.
현재 UAE군에 납품된 천궁-Ⅱ는 2개 포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궁-Ⅱ 한 포대에는 미사일 발사대 3기, 다기능 레이더 1대, 교전통제소 1대, 레이더용 발전기 차량 1대 등으로 구성됩니다.
UAE가 계약한 물량은 10개 포대로 아직 인도되지 않은 물량이 남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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