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과정서 정보 조작"...인니 금융당국, 미래에셋증권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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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경찰청 형사수사국과 함께 4일 자카르타 수디르만 센트럴 비즈니스 디스트릭트(SCBD)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니엘 볼리 OJK 금융서비스 부문 수사관은 "이번 압수수색은 IPO 과정에서 중대한 사실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과정"이라며 "특정 관계사가 고정 배정 물량을 받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IPO 자금 사용 보고가 실제와 다르다는 의혹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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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니엘 볼리 OJK 금융서비스 부문 수사관은 "이번 압수수색은 IPO 과정에서 중대한 사실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과정"이라며 "특정 관계사가 고정 배정 물량을 받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IPO 자금 사용 보고가 실제와 다르다는 의혹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OJK 금융교육·포용 및 커뮤니케이션국의 이스마일 리야디 국장은 "해당 행위는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정보 및 보고서 조작 과정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와 여러 관계자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 수사 결과, 인도네시아 금융 당국은 7개 기업과 58명의 개인 명의자가 연루된 허위 거래 정황을 포착했다. 이들 거래는 6명의 운영자가 실행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가에 인위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
OJK에 따르면 이러한 거래로 인해 인도네시아 상장사 베르사마 자타 자야(BEBS)의 주가는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정규 시장에서 약 7150% 급등했다. 당국은 이 같은 급등이 기업의 실질적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BEBS의 실질적 소유주로 지목된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투자은행(IB) 담당 임직원 등의 연루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OJK 수사팀은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베르사마 자타 자야, 은행권 관계자 및 명의자 등 2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스마일 리야디 국장은 "OJK는 금융서비스 분야 범죄 수사 과정에서 법원 및 경찰청 형사수사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자본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며 금융서비스 산업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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