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정보석 새롭게 합류…연극 '홍도'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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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웅 연출의 연출작으로 호평받았던 연극 '홍도'가 다시 돌아온다.
배우 박하선·최하윤이 새롭게 합류했고, 예지원은 한번 더 홍도로 무대에 선다.
박하선은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았던 홍도의 삶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고, 예지원은 "다시 한 번 홍도로 관객들을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 한층 더 성숙해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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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광호 아버지 역으로 출연
서울·광주·대구 등서 순회공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선웅 연출의 연출작으로 호평받았던 연극 ‘홍도’가 다시 돌아온다. 배우 박하선·최하윤이 새롭게 합류했고, 예지원은 한번 더 홍도로 무대에 선다.
‘홍도’는 1930년대 대표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현대적인 감각과 절제된 미장센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빠의 학업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기생이 된 홍도와 명문가 자제 광호의 비극적인 사랑, 그리고 희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고선웅 연출 특유의 위트와 리듬감으로 풀어낸다.

작품의 위상은 수상 이력과 해외 진출 성과로도 입증됐다. 초연 이후 ‘동아연극상’ 연기상(2014),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2015),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및 연출상(2016)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극장에 초청돼 전석 매진과 기립박수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신구 조화가 돋보이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 롤 ‘홍도’ 역에는 박하선, 예지원, 최하윤이 캐스팅돼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인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온 박하선이 새로운 ‘홍도’를 맡아 굴곡진 운명 속에서도 순정을 잃지 않는 인물을 그려낸다. 초연 당시 애절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오리지널 홍도’ 예지원도 다시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2019년 연극 ‘낙타상자’로 데뷔한 뒤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포쉬’ 등에 출연한 배우 최하윤이 홍도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신선한 에너지를 더한다.
광호의 아버지 역에는 관록의 배우 정보석이 새롭게 합류한다. 작·연출을 맡은 고 연출은 “캐스팅이 좋아서 무척 기대된다”며 “홍도는 선량했지만 결국 죄를 짓는다. 선한 사람이 죄를 짓지 않도록 나쁜 사람들이 마음을 고쳐먹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보석은 “평소 고선웅 연출과 꼭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었다”며 “마방진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무대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하선은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았던 홍도의 삶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고, 예지원은 “다시 한 번 홍도로 관객들을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 한층 더 성숙해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4월 1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총 22회 공연을 진행한 뒤, 5월부터 6월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구 수성아트피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포항문화예술회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부산시민회관, 안성맞춤아트홀 등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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