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2' CP "박재범→지코 사명감 느껴, 사석에서도 힙합 사랑"[인터뷰②]

엠넷 '쇼미더머니12'(이하 '쇼미12')를 연출한 최효진 CP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스타뉴스와 만났다.
지난 2022년 방영한 '쇼미11' 이후 약 3년 만에 돌아온 '쇼미12'는 역대 최다 지원자, 최다 회차, OTT 플랫폼 티빙(TVING)과 협업을 통해 확장된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본방송 이후 티빙에서 공개되는 히든 리그 '쇼미더머니12: 야차의 세계'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 CP는 대망의 음원 미션을 앞두고 "이번 시즌 프로듀서를 섭외할 때 음악적 강점이 많은 분들을 모신 만큼 음원의 완성도, 매력, 개성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CP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로듀서로 새롭게 합류한 허키 시바세키와 제이통 팀의 강점은 확실한 팀 컬러다. 대중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음악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지코와 크러쉬 팀은 다양한 무대 경험만큼 많은 소통을 통해 섬세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음원 역시 키치한 훅이 매력적이라는 전언이다.

최 CP는 "로꼬와 그레이 팀은 다정하고 섬세해서 제작진도 기대가 크다. (초대 우승자인) 로꼬가 우승 공식을 다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트를 들었을 때는 '그래, 이게 그레이 비트지'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네 팀 모두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데 '쇼미12'라는 큰 틀 안에서 조화롭다. 네 팀의 음원을 동시에 들을 때 쾌감을 느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듀서들도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다. 최 CP는 "프로듀서들과 제작진이 회의를 하거나 만날 때 현재 힙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그들이 진심을 다하는 게 느껴진다. 제작진에게 '쇼미'라는 시리즈가 힙합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피드백도 많이 준다. 모두가 고민하는 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어 "박재범과는 워낙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한 만큼 스스럼없고 사석에서도 자주 보는 사이다. 힙합에 대한 사랑을 엄청 얘기하는 분이다. 허키, 제이통 팀은 다른 프로듀서들에 비해 날 것의 피드백을 많이 주고, 지코와 크러쉬는 제작진 못지않게 '쇼미'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게 느껴진다. 굉장히 작은 카더라부터 전반적인 흐름까지 다 보는 것 같다. 로꼬와 그레이는 워낙 음원파이지 않나. 제작진에게 고마워하는 마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피드백을 주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김노을 기자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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