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빅테크들, 데이터센터 전용 발전소 짓거나 비용 지불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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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위해 전용 발전시설을 갖추거나 데이터센터 센터 건설에 따른 전기료·인프라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AI 산업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2035년까지 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들이 에너지 수요 폭증에 따른 비용을 부담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센터는 AI 기술 성장에 필수 요소지만, 전력 소모가 상당해 '전기 먹는 하마'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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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납부자 보호 서약' 서명한 트럼프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yonhap/20260305065228988qpuw.jpg)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홍정규 특파원 =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위해 전용 발전시설을 갖추거나 데이터센터 센터 건설에 따른 전기료·인프라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빅테크 기업 경영진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요금 납부자 보호 서약'에 서명했다. 서명에 참여한 기업들은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아마존, 오라클, xAI 등이다.
각 기업이 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지을 때마다 자체 전력공급 시설을 건설하거나 임대, 구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가급적 자체 발전소를 갖추도록 하며, 정부는 이 경우 인허가에 걸리는 기간을 2~4주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량이 데이터센터의 수요를 초과할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 전력망에 판매할 수 있다.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기존의 송배전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드는 비용도 부담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AI 산업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2035년까지 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들이 에너지 수요 폭증에 따른 비용을 부담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센터는 AI 기술 성장에 필수 요소지만, 전력 소모가 상당해 '전기 먹는 하마'라고도 불린다.
최근 미국 내 전기요금이 계속 인상되면서 빅테크를 향한 일반 국민들의 눈길이 곱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 전기료는 1㎾h 당 17.24센트로, 전년 동월 대비 6%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백만 미국인들의 공공요금과 전기요금을 매우 크게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역사적인 서명"이라며 "수많은 미국 가정에 역사적인 승리"라고 말했다.
![버지니아주의 아마존 데이터센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yonhap/20260305065229176ylub.jpg)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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