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도쿄돔 잔디 교체"… 韓 대표팀에 떨어진 '적응 숙제'[도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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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무려 17년 만에 조별리그 통과를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 도중 기자와 대화를 나눈 일본 취재진은 "7년 만에 도쿄돔 잔디가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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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무려 17년 만에 조별리그 통과를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 도쿄돔에서 운명의 4경기를 앞둔 가운데 다소 반갑지 않은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잔디 교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지난 2일과 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일본 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와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날 하루 훈련을 소화한 뒤 이제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WBC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선수들은 이날 즐거운 분위기 속 훈련에 임했다. 모든 훈련이 마친 뒤에는 단체 사진을 촬영했으며 일부 선수들은 본인의 핸드폰을 가져와 셀프 카메라를 찍으며 추억을 간직했다.
이제 운명의 체코전을 앞둔 대한민국. 하지만 새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잔디다.
이날 훈련 도중 기자와 대화를 나눈 일본 취재진은 "7년 만에 도쿄돔 잔디가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취재진에 따르면 이는 정기적인 보수, 점검 차원이다.

도쿄돔은 마운드, 홈플레이트, 베이스 주변을 제외한 대부분이 인조 잔디로 덮여있다. 기존 도쿄돔의 인조잔디는 다른 구장보다 푹신해 내야 타구가 느리게 굴러갔다. 하지만 이번 잔디 교체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게 됐다.
이날 내야에서 직접 공을 받은 김혜성은 "잔디 상태가 달라졌다. 계속 확인하면서 수비를 했다. 교세라돔과도 다르다. 도쿄돔만의 특징이 있기에 이를 잘 생각하면서 수비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전을 앞둔 대표팀에 잔디 적응이라는 새 변수가 더해졌다. WBC는 단기전인 만큼 빠른 적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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