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백조’ B-1, ‘침묵의 암살자’ B-2, ‘하늘의 요새’ B-52… 美 ‘전략폭격기 3대장’ 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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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공격 개시 뒤 약 100시간 동안 2000개의 목표물을 타격했고, 이 과정에서 '전략폭격기 3종'인 B-1(일명 죽음의 백조), B-2(침묵의 암살자), B-52(하늘을 나는 요새)를 모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본토를 미 역사상 처음 공습했을 때는 전략폭격기 3종 중 스텔스 폭격기인 B-2만 투입됐다.
미국과 함께 이란 공습을 이어온 이스라엘은 이날 '민자데헤'라고 불리는 이란 지하 핵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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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타깃 공격 “방공망 무력화”
美국방 “국제공해상 이란 군함 격침”

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가 그들을 제압했다”며 이란 해·공군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도 이날 미군이 수백 기의 이란 미사일과 발사대, 드론을 파괴했고 해군 함정 17척을 격파했다고 했다. 그는 공습으로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단히 말해 우린 우리를 공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과 함께 이란 공습을 이어온 이스라엘은 이날 ‘민자데헤’라고 불리는 이란 지하 핵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곳이 “이란 핵 과학자 그룹이 핵무기 핵심 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비밀리에 만든 곳”이라고 했다.
한편 남아시아 스리랑카 영해 인근 바다에서 180명이 탑승한 이란 해군 호위함이 4일 미군 어뢰를 맞고 침몰해 140명 넘게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교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이란 해군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함의 조난 신호를 받고 자국 함정을 투입해 32명을 구조했다고 했다. 나머지 승조원 148명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4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국제공해상이라 안전할 것이라고 착각했던 이란 군함 한 척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또 “어제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이란 부대 지휘관을 추적 끝에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신진우 특파원 niceshin@donga.com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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