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까지 美 무기화 우려…커지는 소버린 AI 중요성,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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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미국의 이란 공습 등 드론이 전쟁의 판도를 가르는 키워드로 떠올랐다.
전 세계가 드론을 비롯해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 증강을 통해 군사력 증강을 꾀한다.
미국과 이란이 촉발한 중동 전쟁에서 전장을 휩쓴 것은 미사일, 탱크가 아닌 드론, AI 자율무기 등 소프트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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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러-우 전쟁, 미국의 이란 공습 등 드론이 전쟁의 판도를 가르는 키워드로 떠올랐다. 전 세계가 드론을 비롯해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 증강을 통해 군사력 증강을 꾀한다. 달라진 세계 전쟁, 한국의 현 주소는 어떤지 짚어본다.

미국의 이란 공격에는 기존 계약자였던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클로드'가 쓰였다. 그리고 사흘 전에는 전 세계 1위인 오픈AI마저 미 국방부의 기밀 네트워크에 AI 모델을 배포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AI의 국가 자원화, 무기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소버린(주권) AI 중요성이 대두된다. 전 세계 인프라는 물론 군사력에서도 AI가 핵심 경쟁력이 되면서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UAE) 등도 자국 AI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국은 이재명 정권 출범과 더불어 AI G3 국가 도약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국가대표 AI를 뽑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당초 내년 상반기였던 최종 국가대표 AI 선발 시기를 올해 말로 당겼다. 외산 AI에 국내 시장을 선점 당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깔려있다.
박춘식 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레이더, GPS, 인터넷 등 많은 상업용 기술이 전쟁에서 크게 발달했고 AI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한국은 핵 무기가 없는 만큼 AI 부문에서 적어도 재래식 무기 수준의 경쟁력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AI를 국방, 의료 등 부처 사업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지난 1월말 '주요 R&D 정책 방향 간담회'에 참석해 "국방·교육 등 공공 행정 분야는 (독파모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쓰지 않으려면 허락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방부, 중기부와 기술협력을 맺고 민간 개발 첨단 기술을 군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AI 기반 정찰로봇, 지능형 드론·로봇 통합 관제 기술, 감시와 정찰이 가능한 무인선박과 무인잠수정 등의 기술시연이 진행됐다.
이지형 성균관대 AI대학원 교수는 "AI 기술이 석유같은 자원이 되고 있다. 사서 쓰더라도 일단 비축해놔야 한다"며 "다만 세금으로 투자하는 것인만큼 적절한 상업화를 통해 생존할 수 있는 모델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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