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의 비장한 각오 "10개 구단 팬 응원에 책임감→최선 다하고 하늘의 뜻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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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리는 체코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1차전에서 2번째 투수로 내정된 정우주(20·한화 이글스)가 결연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밝혔다.
대표팀의 승부처에서 '두 번째 투수'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정우주가 모자에 새긴 다짐처럼 최선의 투구로 도쿄돔 첫 경기 승리의 함성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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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는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훈련을 모두 마친 뒤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특유의 차분하고 결연한 모습으로 "아직 대회가 시작된 것은 아니라 실감이 덜 나는 것도 있다. 하지만 1경기, 1경기가 엄청 중요성을 가지는 경기기 때문에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이런 큰 대회에서 경기 마운드에 올라가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자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실 엄청 오르고 싶은 무대였다. 경험을 통해 배우고 최대한 많은 것을 습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첫 번째 경기인 체코전은 대표팀의 1차 목표인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류지현(55) 감독 역시 계획대로 이기는 것을 강조했다. 예정된 투수로 소모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겼다. 체코전 선발 투수는 소형준(25·KT 위즈)이다. 정우주가 곧바로 2번째 투수로 대기한다.
정우주는 소속팀 한화 팬들을 넘어 대한민국 야구팬 전체의 응원에 응답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정우주는 "10개 구단 모든 팬분이 응원해 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만큼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고 성적을 내야 한다. 태극마크를 달고 마운드에 오르는 만큼 더 열심히 던질 것이다. 그에 맞는 보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정우주의 모자였다. 정우주는 지난 3일 도쿄에 입성하며 자신의 모자 챙 안쪽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문구를 직접 새겨 넣었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겠다는 의미"라며 "이번 WBC의 운명은 이미 정해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면 후회 없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도쿄(일본)=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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