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동생 지키려 경찰된 거였다… 진실 알게 된 배인혁 '오열' ('우주를 줄게')

양원모 2026. 3. 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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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이 오열했다.

4일 밤 tvN 수목 드라마 '우주를 줄게'에서는 선태형(배인혁 분)이 선우진(하준 분)의 진심을 뒤늦게 알고 후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경사는 "우진이는 태형 씨가 끝까지 모르기를 원했다"며 선우진이 선태형에게 쓴 편지와 사진 몇 장을 건넸다.

집에 돌아온 선태형은 유품을 정리하던 중 형 선우진이 자신에 대한 모든 자료를 스크랩해왔음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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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배인혁이 오열했다.

4일 밤 tvN 수목 드라마 '우주를 줄게'에서는 선태형(배인혁 분)이 선우진(하준 분)의 진심을 뒤늦게 알고 후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버지 선규태(류승수 분)가 가정 폭력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운데 선태형은 형 우진과 선후배 사이였던 명인경찰서 경사를 통해 선규태를 구속시킨 당사자가 형임을 알게 됐다. 경사는 "이건 말하는 게 맞는지, 모르는 척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많았다"며 7년 전 선우진과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경사는 "당시 우리 지구대 앞으로 사기 사건 하나가 접수된 적 있었다"며 선우진이 해당 사건을 유독 오래 쥐고 있는 걸 보고 의아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지 모른다"며 지시를 거부하기에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사실 사건 용의자가 자신의 친아버지라고 털어놨다는 것. 아버지에게서 우진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구속이었기에 그토록 사건에 집착했다는 설명이었다.

경사는 우진이 술자리에서 경찰이 된 이유로 동생 태형을 꼽았다고 밝혔다. 아버지 규태가 자신한테 폭력을 휘두르는 것까진 참았지만, 태형에게도 손을 대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것. 경사는 "우진이는 태형 씨가 끝까지 모르기를 원했다"며 선우진이 선태형에게 쓴 편지와 사진 몇 장을 건넸다. 우진이 아버지에게 당한 폭행 증거가 담긴 편지 및 사진이었다.

선태형은 사진을 천천히 살펴본 뒤 "대체 왜"라며 눈물을 쏟았다. 경사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선규태의 폭행이 지속된 것 같다"며 "선규태를 (감옥에) 집어넣고 난 뒤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선뜻 태형 씨를 찾아갈 용기를 못 낸 것 같다. 선규태 출소 이후를 걱정하기도 했고"라고 덧붙였다.

집에 돌아온 선태형은 유품을 정리하던 중 형 선우진이 자신에 대한 모든 자료를 스크랩해왔음을 알게 됐다. 선태형은 "누가 그러랬냐고, 누가 나 대신 혼자 다 짊어지랬냐고. 이러면 내가 고마워할 줄 알았냐고"라고 혼잣말하며 흐느꼈다. 이어 "그렇게 혼자 가버리면 난 어떡해, 형. 난 어떻게 하냐고"라며 스크랩북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어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tvN '우주를 줄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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