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 정숙, '카메라 의식' 영철과 데이트 후 터져나온 속마음 "재미없어"('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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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30기 정숙이 영철에게 질려버렸다.
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30기 영철, 정숙의 찜질방 데이트가 공개됐다.
영철은 정숙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불가마 앞으로 가 열기를 쬐던 중 또 다시 찜질방에 있는 다른 손님들의 시선을 의식했고, 급기야 앉아 있던 손님들이 주위를 두리번거리자 "보셔도 된다, 편하게 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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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30기 정숙이 영철에게 질려버렸다.
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30기 영철, 정숙의 찜질방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영철은 정숙의 선택을 받아 1:1 데이트를 하게 되자 데이트 장소로 찜질방을 선택했다.
그는 데이트 전 차 내부를 정리하고 정숙이 덮을 담요까지 챙기며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정작 휴대폰을 빼놓고 찜질방에 들어가 정숙이 계산을 하게 만들었다.
숙소에 있을 때보다 마음이 훨씬 편해진 듯한 영철은 계속해서 자신의 얘기를 했고, 정숙과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쓰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정숙은 "재밌다"고 말하면서도 점점 표정이 어두워졌다.
영철은 "저도 침묵하고 쉬고 싶은데 카메라가 도니까 자꾸 말하게 된다"며 정숙을 신경 쓰는 게 아니라 카메라를 의식했다.
정숙은 쉬고 싶어하는 영철에게 누워 있자고 제안했다. 덕분에 영철은 말하지 않고 누워 휴식을 취했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신기하긴 했다. 누워 있자고 했잖나. 제가 숙소에서 누워 있었던 적이 없었다. 원래 누워 있는 걸 불편해 하는데 되게 편안했다"며 정숙을 가리켜 "편안하게 해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정숙을 가리켜 자신의 이상형인 '겨울왕국'의 안나 같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철이 점점 정숙에게 호감을 가지는 사이 정숙의 마음은 차갑게 식어버렸다.
영철은 정숙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불가마 앞으로 가 열기를 쬐던 중 또 다시 찜질방에 있는 다른 손님들의 시선을 의식했고, 급기야 앉아 있던 손님들이 주위를 두리번거리자 "보셔도 된다, 편하게 저"라고 말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왜 저렇게 왜 저렇게 왜 저렇게 카메라를 신경쓰지? 이 사람이 왜 나왔을까, 이렇게 신경쓸 거면.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영철의 카메라 의식은 식당에서도 계속됐다. 그는 "정숙님 사는 곳에 맛있는 음식 뭐가 있냐"고 묻더니 "할 얘기가 없어서 이런 얘기 했다. 카메라 꺼지면 얘기…"라고 카메라를 언급했다.
정숙은 "너무 애써주는 건 고마운데 침묵을 해도 된다"며 "영철님은 방송하러 나온 거 같진 않은데 약간 의아한 건 이미지를 너무 챙기는 거 같다? 너무 신경쓴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영철은 "그건 아니다. 남들한테 이렇게 보여지면 항상 욕 먹는다"라고 변명했다.
정숙은 "애쓰는 게 안쓰럽다"라고 영철을 달랬고 영철은 "한결 편해졌다"며 웃었다.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온 정숙은 영철의 차에서 내려 인사한 뒤 여자 숙소로 가면서 "아휴 재미없어"라고 혼잣말을 했다.
끝내 터져나온 정숙의 속마음에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 등 세 MC들은 깜짝 놀랐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지금은 안 귀엽다. 정신없다. 계속 카메라 신경쓰고 대화 주제가 평판, 남의 시선, 카메라 의식 이런 주제로만 돌아가서 재미없었다"며 영철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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