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필리핀 수감 한국인 마약왕 임시인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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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기업의 활발한 협력을 독려했다.
간담회에는 2016년 필리핀 경찰에게 살해된 고 지익주 씨의 부인도 참석했는데, 이 대통령은 해당 사건에 대해서도 "빨리 범인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민국도 특별한 역량을 투입해서라도 잡아볼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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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포럼서 활발 협력 독려도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기업의 활발한 협력을 독려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정대화 LG전자 사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등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는 양국 공공기관과 민간 분야간 양해각서가 7건 체결됐다.
이날 삼양식품과 필리핀 유통사 S&R 간 식품 수출과 유통 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또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필리핀 광산지구과학청은 핵심광물 밸류 체인 강화와 공동탐사·개발 협력 MOU에 서명했다.
기업인들은 핵심광물, 조선·방산, 문화·소비재 관련 주제를 발표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필리핀 동포 간담회에서 ‘텔레그램 마약왕’으로 불린 박왕열에 대한 범죄자 임시인도를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왕열은 한국인 3명을 살해하고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이나 여전히 마약을 불법유통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이 대통령은 “박 무슨 열 그사람을 임시인도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대한민국 사람을 건드리면 패가망신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2016년 필리핀 경찰에게 살해된 고 지익주 씨의 부인도 참석했는데, 이 대통령은 해당 사건에 대해서도 “빨리 범인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민국도 특별한 역량을 투입해서라도 잡아볼까 한다”고 밝혔다.
34년 전 인권 변호사 시절 도왔던 필리핀 노동자 출신 아리엘 갈락 씨와도 ‘깜짝 만남’을 가졌다.
1992년 한국에서 일하다가 팔 절단 사고를 당한 후 강제 출국을 당하자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재심을 청구, 요양 인정과 산업재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그와의 인연을 기록한 자서전도 선물했다.
또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생존 참전 용사와 후손들을 한국에 초청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 처음이자 세계 세 번째 규모의 병력 7420명을 보낸 우방국이다.
앞서 양국 수교 77주년을 맞은 지난 3일에는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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