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송영길·김용 ‘치맥회동’...“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힘모으자”

양성모 2026. 3. 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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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준호 의원(고양을)과 염태영 의원(수원무), 송영길 전 대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4일 여의도에서 '치맥회동'으로 한데 뭉쳤다.

만찬을 마친 뒤 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의정보고회를 찾아와 준 덕분에 오랜만에 회포를 푸는 자리였다"며 "저녁을 함께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김 전 부원장이 송 전 대표와 연락이 닿아 같이 식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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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염태영 의원, 송영길 전 대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4일 한준호 의원의 의정 보고회를 마치고 여의도 인근 치킨집에서 회동을 갖고 만찬을 즐기고 있다. 사진=한준호 의원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준호 의원(고양을)과 염태영 의원(수원무), 송영길 전 대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4일 여의도에서 '치맥회동'으로 한데 뭉쳤다.

이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 의원의 의정 보고회를 마친 직후 인근 치킨집에서 저녁 8시 50분께 회포를 풀었다.

만찬을 마친 뒤 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의정보고회를 찾아와 준 덕분에 오랜만에 회포를 푸는 자리였다"며 "저녁을 함께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김 전 부원장이 송 전 대표와 연락이 닿아 같이 식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전 대표는 최근 고초를 오래 겪은 뒤 그동안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보다가 사석에서 처음 만나 더욱 반가웠다"며 "오늘은 함께 앉아 맥주 한잔을 나누며 그간의 일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한 의원이 처음 정치 시작했을 때 지역구를 방문해 격려해주기도 했고 대학 후배여서 여러모로 인연이 됐다"며 "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한 의원이 김용 후배와 함께 억울함에 대해 발언해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전 부원장도 "한 의원 최고위원 당시 워낙 검찰 조작 기소 문제와 관련해 앞장서 발언해 줘 고마웠다"고 했다.

염 의원은 "실제 북콘서트에 못지않은 오늘 의정 보고회가 있어서 잘 나가는 북콘서트 두 저자가 적극 성원하는 자리가 됐다"며 "꿈 펼쳐지게 함께 힘 모으는 깐부치킨 같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의원은 이날 치맥회동에 대해 "선거를 준비하는 상황이라 선배들로부터 경험담을 많이 들었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언급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만남의 주요 참석자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친명계 인사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의 옛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과도 지난 2일 계양구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한 바 있다.

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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