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투어도 거절”…조용히 떠나는 양효진, V리그에 남긴 ‘압도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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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37·현대건설)이 19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화려한 은퇴 투어 대신 조용한 퇴장을 택했지만, 그가 남긴 기록은 V리그 역사에 깊게 남았다.
현대건설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효진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현대건설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은퇴식과 함께 등번호 14번 영구결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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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효진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은퇴 가능성을 언급한 뒤 오랜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렸다.

2007-2008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양효진은 19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그는 564경기에 출전해 통산 8천354점을 기록하며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또 공격 득점 6천255점으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라 있고, 서브 부문에서도 364개로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준 팬들과 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남은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현대건설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년 동안 코트를 지킨 ‘배구 전설’은 이제 떠나지만, 그가 남긴 기록은 오랫동안 V리그 역사로 남게 됐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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