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맞불 공방에 중동 연일 포화…증시 '검은 수요일'

2026. 3. 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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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 권혁중 경제평론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고 미국이 전략폭격기를 추가 동원하며 대이란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반격에 나선 이란도 중동 지역에 위치한 미군 기지와 미국의 외교 시설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전쟁 여파로 코스피는 12% 넘게 급락하는 등 국내 증시가 '검은 수요일'을 맞았습니다.

관련 내용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권혁중 경제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 기지와 방공 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고요. 미국은 지하 시설 파괴용 정밀 관통탄인 '벙커버스터'를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까지 투입했습니다. 이에 맞서서 이란도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은 물론 역내 미군 기지와 외교공관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란은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하메네이는 생전에 권력 세습에 부정적이었다고 하는데, 이란 내에서 강경론이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질문 2-1>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을 파괴하고 미국을 위협하며 이란 국민을 억압하기 위해 임명되는 모든 지도자는 제거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도 여전히 이스라엘의 표적이라는 건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새 지도부는 미국에 협조적인 인물이어야 한다는 우회적 경고도 보냈죠?

<질문 3> 향후 이란 정권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이 이스라엘보다 먼저 철수하며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 특히 북한처럼 핵무기 개발을 생존 수단으로 삼을 거란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질문 4> 헤즈볼라는 하메네이의 지지 속에 이란이 구축해 온 '저항의 축'에서 핵심적인 무장세력으로 활동해 왔는데요. 지난 2일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과 드론을 발사하며 이번 전쟁에 참전했죠. 한편, 미국은 이란 정권 전복을 위해 쿠르드족 등 이란 내 소수민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리 세력들까지 나서는 확전,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질문 5>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로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12% 넘게 폭락해 5,100선도 내줬습니다. 9·11 테러 발생 다음 날인 2001년 9월 12일 기록한 12.02%가 최대 하락 기록이었는데, 오늘 하락률과 낙폭 모두 역대 최대입니다. '공포지수'도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죠?

<질문 6> 전쟁의 반사 수혜를 볼 것으로 평가됐던 방산주와 해운주도 연이틀 이어진 폭락장에 결국 주저앉았습니다. 3일만 해도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방산주만 유독 강세를 보였는데요.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한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보통 국내 주유소 가격은 2∼3주 차이를 두고 국제 유가 변동이 반영되는데요. 국제 유가 반영 시차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름값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빠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8> 이란은 일부 언론과 소셜미디어에서 제기되는 오만을 통한 미국과의 물밑 협상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하메네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이란은 미국에 신뢰가 없고 그들과 협상할 어떠한 근거도 없다"며 "우리가 원하는 만큼 전쟁을 계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뉴욕타임스에는 이란이 미국의 전쟁 비용을 높이는 방식으로 미국을 압박할 거란 전문가들의 관측이 실렸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미국의 보수, 특히 핵심인 마가 진영에서도 전쟁에 대한 거친 비판이 나올 정도로 미국 내 여론은 심상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말해놓고 베네수엘라에 이어서 이란까지 해외 군사 개입이 이어지는 것에 부정적인 여론이 큰 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장기전 부담이 클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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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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