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컴퍼니, 2026년 커머스 크리에이터 대표 플랫폼 선언

김종효 기자 2026. 3. 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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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그립컴퍼니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는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6 그립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립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에는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와 한창균 커머스 본부장, 쓰리백, 흥정대황군 등 주요 크리에이터, 브랜드 파트너사 대표 및 관계자, 일반 크리에이터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LF, 신세계백화점, 매일유업, 삼성전자 등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커머스 크리에이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한나 대표는 키노트 연설에서 라이브 커머스의 진화와 공급망 구조 변화, AI 확산 등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둘러싼 산업 환경 전반을 설명했다. 이어 그립은 2026년을 목표로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크리에이터 브랜드 사업화를 지원하는 독립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한창균 커머스 본부장은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구조를 소개했다. 한 본부장은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단순 판매자가 아닌 팬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브랜드형 크리에이터로 정의하며 상품 기획부터 운영, 판매와 수익화까지 이어지는 성장 과정에서 그립이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를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그립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크 세션도 진행됐다. 쓰리백과 흥정대황군 등 탑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기획 과정과 팬과의 소통 방식, 브랜드 협업 경험을 공유하며 커머스 크리에이터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말했다.

현장에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라운지형 부스가 운영됐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 전반에 대한 상담과 협업 미팅 일정 조율이 이뤄졌다. 신규 입점을 희망하는 브랜드와 제조사, 벤더를 위한 서플라이 그로스 라운지에서는 그립 내 상품 판매 및 입점 연계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테크 라운지에서는 그립의 라이브 방송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플랫폼에 적용된 AI 기능과 주요 기술을 살펴보며 콘텐츠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베네핏 라운지에서는 기념품 제공과 함께 현장 혜택 및 광고 상품 안내가 이뤄졌다. 행사 중에는 파트너사가 제공한 제품을 중심으로 한 럭키드로우 및 기프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교류하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플랫폼 간 연결 가능성과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한나 대표는 "이번 행사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가 꾸준히 성장하고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립컴퍼니는 2018년 설립된 이후 'Everyone can sell'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개발했다. 그립은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상품으로 확장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는 라이브 방송과 쇼츠를 통해 팬과 소통하며 스토리와 취향을 담은 콘텐츠를 판매로 연결해 브랜드를 성장시킨다.

그립은 팬덤 기반 관계형 커머스를 위해 올인원 판매 인프라와 성장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해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판매 전 과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미디어 커머스 B2B SaaS 솔루션 '그립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립 클라우드는 자사몰에서 라이브와 쇼츠 기반 커머스를 실행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며 SSG, 신세계, CJ 올리브영, 컬리 등 국내 대표 유통 및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과 일본 최대 커머스 플랫폼 큐텐 재팬 등 누적 60여개 기업이 사용 중이다.

한편 그립컴퍼니는 2021년 카카오로부터 1800억원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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