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한 각오로 임할 것”…태극마크 달고 오타니·야마모토 만나는 김혜성, WBC 선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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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동료들과 경기에서 만나면) 비장한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김혜성(다저스)은 차분히 소속팀 동료이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상대하게 될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일본)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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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동료들과 경기에서 만나면) 비장한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김혜성(다저스)은 차분히 소속팀 동료이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상대하게 될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일본)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체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WBC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6일 하루 휴식을 취하는 대표팀은 7~9일 연달아 일본, 대만, 호주와 격돌한다. 경기 장소는 모두 도쿄돔이며, 여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2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이에 대해 김혜성은 4일 도쿄돔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 후 “미국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뛴 동료들과 다른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게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중요한 경기라 마냥 재미만 있진 않을 것이다. 비장한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참고로 뒤이어 인터뷰에 나선 오타니는 김혜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김혜성은 같은 팀이기도 하고, 인품으로도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 항상 즐겁게 지내고 있다”며 “맞대결한다면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두 눈을 반짝였다.

사령탑의 믿음 덕분이었을까. 김혜성은 오릭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감독님이) 직접 말씀은 안 하시지만,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실 것”이라며 “어제 마지막 타석에 좋은 타구가 나오는 등 점차 나아지고 있다. 진짜 실전이 다가왔으니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 2023 WBC 당시에는 토미 현수 에드먼(다저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에게 밀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이번에는 다르다.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서 어깨가 무겁다. 김혜성은 “경기에 나간다면 꼭 좋은 모습을 보여 3년 전 못 나갔던 아쉬움을 털고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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