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통영국제음악제’ 워크숍] “지혜 모아 아시아 최고 음악제로 위상 재정립”

장유진 2026. 3. 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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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통영국제음악제가 '깊이를 마주하다(Face the Depth)'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김일태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는 "통영국제음악제는 올해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제가 아닌 아시아 최고의 음악제로 위상을 새롭게 재정립하고자 한다. 지난해 많은 국제 행사를 통해 전문가들에게서 받은 평가와 재단 구성원들의 결의를 반영한 결과"라며 "세계 정상급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 워크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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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제 의미와 가치’ 공개 담화·공연 소개 진행
참석자들 릴레이 형식 ‘응원·바람 전달’ 시간도

2026 통영국제음악제가 ‘깊이를 마주하다(Face the Depth)’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올해도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제에서는 상주 작곡가와 상주 연주자로 선정된 영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조지 벤저민 경과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카운터테너 야쿠프 유제프 오를린스키의 음악 세계를 해당 기간 통영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이 낳은 클래식 피아노의 별 조성진이 개막 공연과 리사이틀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올봄 세계 클래식 팬들의 눈길이 통영으로 모일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개최된 ‘2026 통영국제음악제 관계자 워크숍’에서 김소현(왼쪽부터)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본부장, 박혜영 평창대관령 음악제 운영실장, 김수현 SBS 문화전문기자가 ‘통영국제음악제, 그 의미와 가치’라는 주제로 공개 담화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통영국제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계자 워크숍이 지난달 26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진행됐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통영시와 통영문화재단,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통영국제음악제 서포터즈 ‘황금파도’, 한국음악협회 통영시지부, 통영시민오케스트라, 통영시민합창단 등 지역 문화 단체를 초청해 음악제의 가치를 되새기고 올해 행사의 목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태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는 “통영국제음악제는 올해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제가 아닌 아시아 최고의 음악제로 위상을 새롭게 재정립하고자 한다. 지난해 많은 국제 행사를 통해 전문가들에게서 받은 평가와 재단 구성원들의 결의를 반영한 결과”라며 “세계 정상급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 워크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워크숍 1부에서는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본부장의 진행으로 박혜영 평창대관령 음악제 운영실장과 김수현 SBS 문화전문기자가 ‘통영국제음악제, 그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공개 담화를 나눴다.

이들은 음악제의 지난 역사를 톺아보며 통영국제음악제가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국제 음악 네트워크의 플랫폼으로서 역할 과정을 세밀히 들여다봤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이지희 통영국제음악재단 기획팀장이 2026 통영국제음악제의 공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획팀장은 프로그램과 출연진의 특성을 각각 소개하며 참석자들이 음악제에 더욱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한편 참석자들은 올해 음악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릴레이 형식으로 응원과 바람을 전달하기도 했다. 통영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통영국제음악제가 자리 잡은 이후 통영시가 문화 도시로 한 발 더 성장하면서, 통영 시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문화 향유를 참 많이 누리고 있다. 올해에는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이 역대 최다 신청을 받는 기록도 세웠다”며 보람을 내비쳤다.

또 이날 행사장을 찾은 통영 시민 남정희(67) 씨는 “퇴직 전 통영에서 영어 교사로 일할 당시에, 음악제에 통역 자원봉사자로 나섰던 적이 있다. 내가 사는 고장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게 자부심이 느껴져서다”며 “이후에도 해마다 음악제가 기다려지고 관심이 있어 올해 워크숍에도 찾아오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글·사진= 장유진 기자 urea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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