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에 지상군 본격 투입…이란 “첨단무기 아직 손도 안 대”
[앵커]
이번 사태로 레바논이 다시 전장이 됐습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목표로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했습니다.
두바이로 가겠습니다.
김개형 특파원! 헤즈볼라가 보복하겠다고 나섰지만, 이스라엘이 더 독하게 마음을 먹은 듯 합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이번 기회에 헤즈볼라를 무장해제 시키겠다는 각오입니다.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한 것도 그런 맥락입니다.
이스라엘은 어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와 남부를 집중 폭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헤즈볼라 정보부 책임자가 숨졌고 주민 50여 명이 사망하는 큰 피해가 났습니다.
헤즈볼라가 하메네이 복수를 거론하며 먼저 공격에 나섰지만, 조직의 힘이 많이 빠진 상황입니다.
[앵커]
이란 얘기를 해보죠.
아직 첨단무기는 손도 안 댔다, 이렇게 밝혔다면서요.
[기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강력한 저항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이란 국방부는 아직 첨단무기는 쓰지도 않았다며 처음 며칠 만에 모두 전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말하는 첨단무기는 극초음속 미사일이나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됩니다.
이란은 탄도미사일 2천기 정도를 보유한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미사일 사용을 줄이고 값싼 드론을 전투에 적극 투입하면서 장기전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지금 그곳 두바이에 묶여있는 한국인 관광객이 3천 명이나 되죠.
좀 안전한 곳으로 갈 수가 있을까요?
[기자]
아랍에미리트가 일부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지만, 겨우 숨통을 트는 정도입니다.
두바이에는 한국인 관광객 3천 명 정도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인데요.
기다리다 지친 일부 관광객들은 SNS에서 이른바 '아랍에미리트 탈출방'을 조직해 단체 버스나 택시로 이웃 나라 오만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만은 아시아나 유럽으로 향하는 일부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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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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