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코스피 급락에…“빚투 권했으면 주가 폭락 책임도 정부에 있다”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2026. 3. 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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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타격 여파로 국내 증시가 연일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빚투를 권유했으면 주가 폭락에 대한 책임도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주식 시장은 이틀째 폭락 중이다. 매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며 "이 와중에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금투세 부활하자며 국민의 화를 돋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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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미국의 이란 타격 여파로 국내 증시가 연일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빚투를 권유했으면 주가 폭락에 대한 책임도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주식 시장은 이틀째 폭락 중이다. 매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며 “이 와중에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금투세 부활하자며 국민의 화를 돋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 대위기에 국민은 패닉 상태”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자기 쌍방울 사건 조작됐다는 SNS’나 올리고 있어 국민 염장을 지른다. 참 한가하다. 무정부 상태인가”라고 적었다.

이어 주 의원은 “환율이 1500원을 찍었다. 서민과 자영업자의 한계치”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환율 1400원 찍었을 때 대통령 물러나라 했다. 이제 본인이 물러날 차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 상황에서 자기 사건 증거조작 됐다고 징징댈 시간이 있나”며 “환율, 주가, 유가에 대한 정부의 고강도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당시 경기지사인 이 대통령에게 돈을 준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측근에게 말한 녹취가 법무부 감찰 과정에서 확보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정의실현을 하라고 국민이 맡긴 수사기소권으로 누군가를 죽이고 빼앗고 감금하기 위해 하는 증거조작 사건조작은 일반 범죄자가 저지르는 강도나 납치 살인보다 더 나쁜 짓”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수원구치소로 접견 온 측근에게 “이재명이(한테) 돈 줬다고 있으면 줬다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검 전 회장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도록 검찰로부터 회유 받았다는 의미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698.37포인트(12.06%) 내린 5093.5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역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다만 넥스트레이드(NTX)에서 하락 폭을 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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