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번 ‘치카치카’…10명중 6명 이상 ‘양치·헹굼’ 권장기준 안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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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상하면 치료 비용으로 수십만원은 우습게 나가곤 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치아 건강에 관심은 있지만 실제 양치 습관은 전문가 권장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하루 평균 3회 이상 양치를 권장한다.
구강 관리에 '매우 신경 쓴다'는 응답자는 51%가 3회 이상 양치한 반면,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0%에 그쳐 31%포인트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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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회 이상’ 38% 그쳐…2회 48% ‘최다’
전문가, 헹굼 7~8회 권장…68% ‘7회 미만’
치아·잇몸 손상 ‘소금 양치 좋다’ 오해 여전

치아가 상하면 치료 비용으로 수십만원은 우습게 나가곤 한다. 그러면 한국인은 치아 관리를 얼마나 잘하고 있을까.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치아 건강에 관심은 있지만 실제 양치 습관은 전문가 권장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하루 평균 3회 이상 양치를 권장한다. 하지만 4일 한국리서치 ‘2026 구강건강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 이상이 권장 횟수를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응답자 가운데 하루 3회 이상 양치하는 비율은 38%에 그쳤다. 2회가 48%로 가장 많았다. 구강 관리에 '매우 신경 쓴다'는 응답자는 51%가 3회 이상 양치한 반면,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0%에 그쳐 31%포인트 차이가 났다.
헹굼 횟수도 부족했다.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응답자의 양치 후 헹굼 횟수 평균은 5.9회로, 전문가 권장 기준인 7~8회에 못 미쳤다. 응답자 가운데 헹굼 횟수 7회 미만 비율이 68%였다. 치약 속 계면활성제·연마제 성분을 충분히 씻어내려면 8회 이상 충분히 헹궈야 한다.
구강 정보를 얻는 경로도 세대별로 달랐다. 전체 응답자에게선 치과 의료진에게서 정보를 얻는다는 비율이 26%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18~29세는 22%에 그쳤고 SNS·가족·지인 의존 비율이 30%로 높게 나타났다.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셈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올바른 구강 정보를 알릴 필요성도 드러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소금 양치다.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소금 양치가 치아에 좋다고 답한 비율이 41%로, 2024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소금을 치아에 직접 사용하면 잇몸과 치아 손상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소금 양치가 해롭다고 답한 비율은 최근 3회 조사에서 점차 줄어 20%에 그쳤다.
특히 구강 관리에 신경 쓰는 집단도 소금 양치 오해 수준이 그렇지 않은 집단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 적극적 정보 탐색이 반드시 정확한 지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
조사는 1월23일~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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