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정청래 "한번 안아볼까"…'친명' 박찬대 격하게 환영

이성대 기자 2026. 3. 4. 2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비하인드뉴스, 정치부 이성대기자, 함께하겠습니다.

[기자]

<한번 안아볼까>

앞서 보신 것처럼 민주당 오늘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단수공천 했습니다.

곧바로 이자리에서 환영식이 열렸는데 정청래 대표가 박찬대 의원을 좀 격하게 환영하는 모습이였습니다.

"한번 안아보자" 그랬는데 그 영상 보시죠.

[정청래/민주당 대표 : 인천광역시장 더불어민주당 단수후보 박찬대 후보 입장해 주세요. 한번 안아볼까. {하하하하.}]

참고로 두 사람 지난해 8월 당대표 선거에서 맞붙었죠.

두 사람이 최근에 출판기념회 같은 곳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당 공식회의석상에 나란히 참석한 건 사실상 오늘이 처음입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적극적으로 이렇게 환영하는 모습은 아무래도 최근 여권의 흐름을 의식한 것 때문일까요.

[기자]

그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대통령 지지층 중심으로 정청래 대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진 상황이죠.

이 때문에 당대표 선거의 경쟁자이자 또 친명계 핵심인 박찬대 의원에게 화기애애한 모습을 좀 더 적극적으로 보여준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정 대표는 오늘 윤석열 정권 밑에서 같이 투쟁했던 경험을 그 기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청래/민주당 대표 : 이재명 당시 대표를 중심으로 박찬대와 정청래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 싸워온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원내대표로, 또 제가 법사위원장으로 거의 매일 통화를 하면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과 싸워왔고…]

다만 박찬대 의원은 준비해 온 원고만 읽고 개인적인 소회는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앵커]

일단 박찬대 후보 확정이 됐으니까 곧 의원직은 사퇴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인천에 2개 지역구로 보궐선거가 늘어나게 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안 그래도 지금 당내에서는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죠.

인천 계양을을 놓고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대통령에게 지역구를 넘겨줬던, 사실상 넘겼던 송영길 전 대표와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을 불리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모두가 지금 계양을에 도전장을 냈고 지금 두 사람 간에 신경전도 커져가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이제 박찬대 의원의 지역구가 사실상 비게 되면서 당에서는 두 사람 간에 교통정리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김민성 박서현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유정배 영상자막 홍수정]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