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진보진영 단일 후보에 임병구
정운 2026. 3. 4. 19:50
도성훈, 단일화 과정 참여 안해

임병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6·3 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고보선 우리교육정책연구원장, 심준희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 임병구 상임대표는 4일 오후 인천시교육청에서 ‘정책협약 및 단일화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인천 교육 대전환을 위한 공동정책 합의문’을 통해 “이번 정책협약은 인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과정을 정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의 결단”이라고 했다.
이번 단일화는 3명의 출마예정자 간 논의를 통해 정책과 공약을 합의하고 임병구 상임대표를 추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 내달 중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병구 상임대표와 도성훈 교육감이 모두 선거에 출마하면 2010년 주민직선 교육감 선거 도입 때부터 이어졌던 완전한 진보 진영 단일화는 불발로 그치게 된다.
임병구 상임대표는 “시민단체가 과거처럼 중재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했으나, 그러지 않는 바람에 저희들이 먼저 일단 힘을 합쳤다”며 “인천교육이 더 이상 뒤로 후퇴해서는 안 되겠다는 열망이 오늘 이 자리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감 보수 진영 출마예정자 4명의 후보 단일화도 추진되고 있다. 후보 선출 시기와 방법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운 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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