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비밀병기 '파타흐-2' 꺼냈다…"요격 불가능한 수준"
[앵커]
이렇게 미국의 계획이 틀어지는 상황에서 이란은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비밀 무기를 공개했습니다. 요격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마하 15의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흐-2입니다. 이란은 첨단 무기 공격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선언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미사일 부대가 무리지어 이동합니다.
세워진 미사일이 불꽃을 뿜으며 솟구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흐-2 발사장면이라고 공개한 영상입니다.
3년 전 공개한 파타흐-1보다 비행 성능과 정밀도를 개선한 후속 모델입니다.
중동 전역을 사거리로 음속의 15배 속도로 비행해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탄도 미사일과 달리, 대기권에서 상하좌우 자유롭게 방향을 트는 활공비행이 가능해 요격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활강 비행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요격망을 회피할 수 있는 수준은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이란이 값싼 드론과 구형 로켓으로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흔든 뒤 파타흐-2로 치명상을 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이란은 자폭 드론에 이어 미사일이 끝없이 쌓인 지하기지 영상까지 추가로 공개하며 물량전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군사력이 무력화됐다고 공언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는 겁니다.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첨단무기는 아직 사용도 안 했다"며 "더 공격적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화면출처 페이스북 'Iran Military-IRGC'·텔레그램 'Farsna']
[영상편집 김동준 영상디자인 이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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