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최고 전술, 2명 퇴장으로 사실상 경기 끝냈다'…MLS 파워랭킹 1위 질주

김종국 기자 2026. 3. 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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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와 휴스턴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LAFC/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의 올 시즌 전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LAFC는 지난 1일 미국 휴스턴 쉘에너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2라운드에서 휴스턴을 2-0으로 완파했다. 손흥민은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델가도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특히 손흥민을 마크하던 휴스턴 선수 2명이 잇달아 퇴장 당하는 등 손흥민은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LAFC는 휴스턴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동안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휴스턴은 전반전 추가시간 수비수 카를루스가 퇴장 당하며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손흥민을 볼을 터치하려는 순간 뒤에서 달려든 카를루스는 손흥민의 발을 밟았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카를루스는 레드카드 판정이 과하다는 뜻을 나타내며 불만을 숨기지 않았지만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이후 휴스턴은 후반 32분 미드필더 보우사트까지 퇴장 당했다. 보우사트는 LAFC의 속공 상황에서 부드리의 패스와 함께 휴스턴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던 손흥민을 잡아 당겨 넘어뜨렸다. 보우사트는 손흥민의 일대일 기회를 파울로 저지했고 주심은 보우사트에게 레드카드를 주며 퇴장 시켰다.

LAFC의 득점 상황에서도 손흥민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LAFC는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부앙가에게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 위치한 델가도에게 볼을 내줬고 델가도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LAFC의 후반 36분 추가골 상황도 비슷한 상황에서 연출됐다. 코너킥 상황에서 부앙가가 손흥민에게 볼을 내줬고 손흥민은 델가도에게 패스했다. 델가도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 위치한 유스타키오에게 재차 패스했고 유스타키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LAFC의 선제골과 추가골 모두 손흥민이 관여한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올 시즌 2라운드 이후 MLS 클럽들의 파워랭킹을 책정해 발표한 가운데 LAFC는 지난 1라운드에 이어 파워랭킹 1위를 유지했다. MLS는 '전반전 종반 휴스턴 수비수 한 명이 퇴장 당하면서 경기는 이미 끝난 것처럼 느껴졌고 델가도가 엄청난 슈팅을 선보였다. 후반전 중반에 휴스턴 선수 한 명이 더 퇴장 당하면서 경기는 사실상 끝났고 유스타키오는 엄청난 슈팅을 때렸다'고 언급했다. 휴스턴전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델가도와 유스타키오는 MLS 사무국이 선정하는 라운드 베스트골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델가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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