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야오밍’ 장쯔위 ‘특별하고 독특한 존재’···FIBA,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앞두고 ‘라이징 스타’ 주목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FIBA가 눈여겨 볼 ‘라이징 스타’를 선정했다. ‘여자 야오밍’ 장쯔위(중국)와 일본·필리핀 선수 등이 포함된 11명에 한국 대표팀에선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FIBA는 4일 홈페이지에 2026 FIBA 여자 농구월드컵 최종예선 ‘라이징 스타’ 11명을 소개했다. FIBA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활약할 21세 이하 전 세계 유망주를 골고루 농구팬에게 알렸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 멤버로 활약했던 프랑스 센터 도미닉 말롱가를 가장 먼저 알렸고, 이어 두 번째로 장쯔위를 소개했다.
청소년 시절부터 220㎝가 넘는 엄청난 높이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장쯔위는 이제 본격적인 성인 세계 무대에 나선다. FIBA는 2007년생 장쯔위에 대해 “뛰어난 센터들로 이루어진 컨베이어 벨트가 있는 나라에서도 장쯔위는 특별하고 독특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의 체격은 현대 여자 농구에서 전례가 없으며, 18세에 불과했지만 이미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FIBA 여자 아시아컵 2025에서 그의 압도적인 득점 행진이 이를 증명한다”고 했다.

장쯔위는 중국 여자 농구계가 아끼는 보물이다. 그는 2024년 FIBA U-18 여자 아시안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국제 무대에 등장했다. 당시 경기마다 엄청난 활약을 펼친 그는 호주와 결승전에서 42점·1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팀이 패했지만 대회 MVP에 뽑히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던 그는 지난해 FIBA 아시안컵에서 평균 14분만 출전하고도 평균 15.6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성인 무대에도 연착륙했다. 엄청난 높이에 정확한 슛을 자랑하는 장쯔위는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중국의 핵으로 꼽힌다.
장쯔위에 이어 2006년생인 일본의 다나카 코코라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FIBA 아시안컵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가드 다나카에 대해 “두려움 없는 리더로 폭풍처럼 시니어 무대에 올랐다. 감각적인 3점슛과 팀원들을 위한 창의적인 플레이로 베스트5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2006년생인 필리핀 가드 나오미 판가니반도 유망주에 올랐다. FIBA는 판가니반에 대해 “속도를 늦추기 어려운 선수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률을 기록할 수 있고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될 수도 있다”며 빼어난 득점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라이징 스타를 배출하지 못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7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11∼17일 열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콜롬비아, 필리핀, 독일, 프랑스, 나이지리아와 B조에서 경쟁한다. 조별리그 5경기를 치러 독일(월드컵 개최국), 나이지리아(2025 앞으로바스켓 우승국)를 제외한 상위 2개 팀이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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