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포용 금융, 똑바로 해라"…금융당국, 석 달 내 6대 은행 또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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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 생산적·포용 금융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 금융당국이 이와 관련해 오늘(4일) 주요 은행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내로 한 번 더 이들을 소집할 계획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늘 '은행 공공성 확대 방안'을 주제로 은행연합회에서 업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은행연합회와 6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 금융연구원,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여했습니다.
금융위가 이번 정부 들어 은행 공공성 확대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상반기 안에 같은 주제로 또 모이기로 하면서 정례적인 만남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오늘 자리에서는 정책금융 등 은행권의 생산적·포용 금융 제도의 현황과 한계,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일례로 한 참석자는 지난 2024년 말 판매가 중단된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재추진 등을 아이디어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은행권에서는 현재 가계대출 총량 관리 대상에서 일부 정책금융 상품에 예외를 적용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포용 금융 상품 전반으로 확대해달라고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됩니다.
소상공인 단체 등에서는 폐업한 자영업자의 재기 지원 등 긴급 정책자금 등을 상시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금융당국에서는 은행들에 그간 '방어적'으로 해오던 생산적 금융을 '자발적' 태도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간담회 참석자는 "생산적·포용 금융 확대가 정부 기조인데 VIP(대통령)한테 혼나기 전에 정신 차리고 하라는 취지가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생산적·포용 등과 관련해 개선할 부분이나 요구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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