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 AI 구술평가 기능 고도화...ESG부터 영업까지 평가 확대

김종효 기자 2026. 3. 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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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무하유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자연어 이해 기반 AI 기업 무하유는 AI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몬스터'의 구술평가 기능을 고도화하며 ESG 평가, EHS 역량 검증, 영업 인력 지식 검증 등 전방위 평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몬스터는 AI 인터뷰, 적성검사, 구술평가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채용을 넘어 기업 내부 평가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 기업들은 조직 적합성보다 실무 투입 후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는 직무 역량을 중시하는 스킬 기반 채용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지원자의 전문 지식을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기업 내부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평가 업무는 평가자가 질문 설계부터 채점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면서 업무 부담이 과도하고 평가 일관성 확보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무하유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몬스터의 구술평가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몬스터는 지원자의 태도와 역량 등 소프트 스킬 중심 평가에 집중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정답 기반 지식을 검증하는 하드 스킬 평가가 가능해졌다. 구술평가 기능은 평가 목적에 따라 직접 입력 질문, AI 추천 질문, AI 기반 시나리오 질문 등 3가지 유형을 제공한다. 평가자는 직접 질문을 입력하거나, 평가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질문을 생성해 설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나리오 생성 질문은 답변 내용을 기반으로 미리 설정한 조건과 순서에 따라 질문이 이어지는 흐름 중심 평가로 심층 검증을 지원한다.

평가자는 입력한 채점 기준에 따라 AI가 답변을 평가하고 점수 산출 근거를 함께 제공받는다. 이는 단순 점수 산출을 넘어 '왜 이 점수인가'에 대한 설명을 통해 평가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몬스터는 올인원 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채용뿐만 아니라 ESG 협력사 평가, EHS 역량 검증, 영업 인력 지식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협력사 ESG 평가에서는 보고서 중심 평가의 신뢰성 한계와 직접 방문 인터뷰의 리소스 부담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한 기업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몬스터 AI 인터뷰를 진행해 실질적인 ESG 이행 수준을 파악하고 평가 일관성을 확보했다.

EHS 안전 교육 평가 분야에서도 몬스터가 활용되고 있다. 제조 기업의 EHS 담당자는 평가 기준을 정량화해 역량 기반 인터뷰 문항을 개발하고 직무별 실제 업무 수행 역량을 정량·정성 평가해 개인별 맞춤 교육 및 육성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영업 현장에서는 몬스터를 통해 전문 지식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영업 직원이 제품 정보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지를 실전처럼 검증하며 이를 바탕으로 영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반복되는 평가 프로세스도 효율화하고 있다.

무하유는 몬스터의 평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AI 신뢰성 인증(CAT)을 취득했으며 ISMS 인증과 ISO 27001 인증을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서 몬스터를 활용하고 있다.

무하유는 2011년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시작으로 AI 기반 실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카피킬러'는 공기관, 학교, 연구원, 사기업 등 3485여개 기관에서 약 1000만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2018년부터 HR 사업에 진출해 공정채용 서비스 '프리즘', 자기소개서 진단 및 AI 면접 지원 서비스 'CK PASS',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무하유의 매출은 전년 대비 3%, 2020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매출의 30% 이상이다. 2023년 11월 프리 IPO 투자 라운드에서 150억원을 유치했고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최근 채용과 기업 내부 평가 시장에서 정확성과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업데이트된 몬스터를 통해 수많은 응시자를 일관된 기준으로 평가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평가 인력이 적합성 판단 등 고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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