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선전 챔프' 박정환 국내 메이저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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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박정환 9단(33)이 '국내 메이저'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박정환은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16강전에서 '베테랑' 홍성지 9단을 상대로 21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8강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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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 9단에 217수 불계승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박정환 9단(33)이 '국내 메이저'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박정환은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16강전에서 '베테랑' 홍성지 9단을 상대로 21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8강에 선착했다.
박정환은 지난달 세계 최대 메이저대회인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창호 9단을 제치고 한국 바둑 누적 상금순위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세계 기선전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의 왕싱하오 9단을 격파하고 세계 메이저대회에서 5년 만에 통산 6승 고지를 밟았다. 박정환은 기세를 이어 2011년 이후 25년 만에 다시 한번 GS칼텍스 프로기전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박정환의 승리로 본선 16강전의 출발을 알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5일 원성진 9단과 강유택 9단, 6일에는 박민규 9단과 김명훈 9단의 대결로 이어진다. 바둑팬의 관심을 끌 빅매치는 11일과 12일에 열린다. 11일에는 여성 기사 중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최정 9단이 김정현 9단을 상대하고, 12일에는 GS칼텍스배 프로기전 7번째 우승을 노리는 신진서 9단이 강동윤 9단과 대국을 준비하고 있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매년 예선전에만 300여 명의 프로기사가 도전장을 던지는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도 남자 241명, 여자 기사 49명 등 290명이 출전해 살아남은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신진서 9단이 대회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 30기 대회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프로기사는 단 17명뿐일 정도로 당대 최고의 기사만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올해도 16강에 한국 10위권 기사 중 8명이나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승 상금까지 승부욕을 자극한다. 매일경제신문과 MBN,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상금은 우승 7000만원, 준우승 3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각 30분에 추가 시간 30초가 주어진다. 또 지난해 2005년 이후 20년 만에 본선 16강으로 경기 방식을 바꾸고, 더블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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