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 만 15세 김도윤, 서울대 의대 합격 화제

박선강 기자 2026. 3.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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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권 의대 합격 이어 또 최연소 기록
의예과 수석 후 수능 재응시…"의과학자 꿈"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광주 출신의 만 15세 학생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시 전형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지난해 서울권 의과대학에 합격해 주목받았던 인물로, 최연소 서울대 의대 합격 사례이기도 하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2010년 5월생 김도윤군은 지난 1월29일 발표된 서울대 의대 정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만 15세인 김군은 서울대 의대 최연소 합격자로 전해졌다. 김군은 이번 정시에서 서울대 의대와 함께 연세대 의대에도 동시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군은 앞서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에서 가톨릭대 의예과와 성균관대 의예과에 합격해 가톨릭대 진학을 선택했다. 당시 만 14세로 서울권 의대 두 곳에 합격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가톨릭대 의예과에 입학한 김군은 2025학년 1학년 1·2학기 전 과목에서 A+를 받아 평점 4.5 만점을 기록하며 의예과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대학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던 김군은 어린 시절부터 목표로 삼아왔던 서울대 의대 진학을 위해 틈틈이 수능 준비를 이어갔고, 이후 수능에 응시해 이번 정시 합격 결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은 어린 시절부터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중등 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중학교 재학 시기 이미 고등학교 수학과 과학 과정을 대부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코딩과 대학 미적분, 생명과학 등 관심 분야를 보다 자유롭게 공부하기 위해 자퇴를 선택했고 부모와 함께 학습을 이어갔다. 이후 중등·고등 검정고시를 모두 만점으로 통과했다.

김군은 초등학교 시절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전염병 예방과 치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의학과 신약 개발을 연구하는 의과학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군은 서울대 역대 최연소 합격자로 알려진 이수홍군과 같은 만 15세 나이에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