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수소연료전지, 빅테크 기술 검증 통과…美 데이터센터 공급 멀지 않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의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설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기술 검증을 마쳤고, 가스터빈은 일찍이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AI발 전력난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두산 수소연료전지, 가스터빈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 수소연료전지인 인산형 연료전지(PAFC)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터 기술·품질 검증을 완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전력원으로 인정받아…수출 가능성 생겨
두산 가스터빈 지난해 미국 xAI에 5대 수출
AI發 전력난으로 두산 가스터빈·PAFC 관심 커질 듯
“AI 설루션 기업으로 부상”
![두산퓨얼셀 수소연료전지. [두산퓨얼셀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ned/20260305102107979jjyp.jpg)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두산의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설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기술 검증을 마쳤고, 가스터빈은 일찍이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AI발 전력난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두산 수소연료전지, 가스터빈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퓨얼셀 익산공장에서 산업용 로봇이 수소연료전지 핵심인 셀 스택을 만들고 있다. [두산퓨얼셀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ned/20260305102108253rvxv.jpg)
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 수소연료전지인 인산형 연료전지(PAFC)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터 기술·품질 검증을 완료했다. PAFC는 수소를 연료로, 인산염을 전해질(화학 반응을 중재하는 물질)로 사용해 전기를 만들어 낸다. 빅테크 기업은 기술 검증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PAFC가 생산되는 전북 익산 공장의 실사를 수차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술 검증은 두산퓨얼셀 PAFC가 데이터센터에 설치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PAFC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방전력 과부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PAFC에 발생한 폐열을 흡수식 냉동기에 전달, 냉동기에서 만들어진 냉각수가 데이터센터 열을 식히는 것이다.
두산 수소연료전지는 과거 중국에 수출된 바 있지만, 아직까지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적은 없다. 데이터센터에 최종적으로 납품되기 위해선 안전 등 다른 테스트도 통과해야 한다. 다만 이번 검증을 통해 두산퓨얼셀 PAFC가 AI 전력 공급원으로 인정받았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이 두산퓨얼셀 PAFC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전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어서다. AI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24시간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데, 정작 전기를 만들어 내는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때 주목한 것이 바로 수소연료전지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전원 공급이 끊겼을 때 비상 전원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도 적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 [두산에너빌리티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ned/20260305102108588cgpl.png)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도 AI발 전력난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AI 기업인 엑스에이아이(xAI)에 5기 공급됐다. 두산 가스터빈이 수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 공급 해결책으로 화력발전소 건설을 택하면서, 발전소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독일 지멘스, 일본 미쓰비스 등 이른바 빅3가 주도하고 있다. 그런데 밀려든 주문에 빅3의 공급 여력이 부족해지자 두산에너빌리티에도 기회가 찾아왔다.

두산 가스터빈,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AI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력 수요도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2024년 415TWh(테라와트시)에서 2030년 2배 이상 증가한 945TWh에 이를 전망이다.
두산은 AI 인프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가 밀집된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미국은 전력 인프라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어 안정적인 발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휴스턴에 있는 가스터빈 서비스 자회사 DTS를 통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두산퓨얼셀 미국 법인 역할을 하고 있는 ㈜두산의 100% 자회사 하이엑시엄은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흑백’ 우승하더니 ‘건물주’ 됐다…‘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 56억 빌딩 매입
- 혜리, 삼성동 건물 145억에 매각했다고?…“전혀 사실 아냐, 깊은 유감”
- 안선영, 치매 모친 간병 고백 “묶여있던 엄마…돈의 가치 깨달아”
- 빅뱅, 스무 살 성인식 시작된다…YG와 글로벌 투어
- 산다라박 “마약한 적 없습니다”…박봄 폭로 ‘강력부인’하며 덧붙인 말
- “연예계 돌아와 주세요”…심은하 깜짝 근황 사진 화제
- “낯익은 얼굴, 설마 아직도 LG폰 써?” 10년 전 망한 제품, 재출시?…충격 등장, 알고 보니
- ‘손숙 외손녀’ 브리저튼4 하예린, 노출부터 인종차별까지…다 밝혔다
- ‘미수다’ 에바, 20년 한국살이 끝에 “드디어!”…놀라운 근황
- 日방송계 여성 10%가 “성관계 강요당했다”…‘아이돌 성상납 파문’에 조사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