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일본, 저지의 미국만 있나…5030억원짜리 리드오프에 1조원짜리 해결사 군단, 13년만에 WBC 우승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의 일본, 애런 저지의 미국만 있나.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과 일본에서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후보는 단연 일본과 미국이다. 오타니, 저지라는 걸출한 슈퍼스타를 앞세워 정상을 다툴 전망이다. 실제 MLB.com 등 외신들은 두 국가를 WBC 파워랭킹 1~2위로 꼽는다.

그런데 무시해선 안 될 나라가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이다. 외신들, 도박사들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 3순위로 도미니카공화국을 꼽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실제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의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각 구단에서 맹활약 중이다. 어떤 구단은 미국 선수들보다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의 주축멤버가 훨씬 많다.
대표적인 구단이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다. 14년 3억4000만달러(약 5030억원) 계약의 간판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11년 3억5000만달러 계약의 매니 마차도가 모두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이다. 15년 7억6500만달러(약 1조1282억원)로 북미프로스포츠 최고대우를 받는 후안 소토, 5억달러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초고액 계약자가 즐비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13년 대회 우승국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서 13년만에 우승탈환에 도전한다. 미국과 일본보다 다소 낮은 평가를 받지만 실질적 전력 차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승을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전력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D조에 속했다. 7일 니카라과, 9일 네덜란드, 10일 이스라엘, 12일 베네수엘라와 1라운드를 치른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조 1~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이 C조 2위를 차지하면, 1위가 유력한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 맞대결을 치를 전망이다.
그런 도미니카공화국은 4일 WBC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공식 첫 연습경기를 치렀다.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에스타디오 키스케야 후안 마리첼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12-4로 대파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타티스가 3안타 2타점 1득점 포함 4출루로 맹활약했다. 소토는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주니어 카미네로는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루이스 세베리노가 선발 등판,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2자책)했다. 그러나 9명의 불펜이 무실점을 합작하며 12-4 대승을 이끌었다. 가공할 만한 화력, 탄탄한 마운드로 호시탐탐 우승에 도전한다. 8강을 통과하면 준결승서 미국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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