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IG넥스원·RFHIC, '천궁-Ⅱ' 실전 투입 소식에도 하락(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IG넥스원과 RFHIC가 4일 '천궁-Ⅱ'의 이란 미사일 요격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코스피 급락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6.35% 내린 61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27.69% 오른 84만4천원까지 올랐으나 하락 마감했다.
RFHIC 역시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결국 10.66% 내린 5만7천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국산 방공 무기 천궁-Ⅱ가 최근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다.
외국에 수출된 국산 방공 무기가 실전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LIG넥스원은 천궁-Ⅱ의 제작을 맡고 있고, RFHIC는 LIG넥스원을 통해 레이더용 전력 증폭기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가 역대 최대 하락률인 12.06% 급락하면서 방산주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증권가는 양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LIG넥스원에 대해 "천궁-Ⅱ의 가성비와 납기는 고가, 공급 제약이 큰 패트리엇을 보완할 수 있는 중층 방공체계로 부각될 수 있는 국면"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6만2천원에서 71만원으로 올렸다.
또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RFHIC에 대해 "천궁-Ⅱ의 경우 그동안 실전 경험이 없어 제한적인 레퍼런스(참고 기준)가 약점으로 지목됐으나 이번 전쟁을 계기로 레퍼런스가 확보될 경우 추가 수주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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