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R&D부터사업화까지’,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성과 잇따라

이준기 2026. 3. 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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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1단계 연구성과와 향후 R&D 계획 등을 공유하는 '청정수소 기술혁신 포럼'을 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알칼라인 수전해 등 5개 수소 중점연구실을 지정·운영해 수소 기술 국산화와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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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청정수소 기술혁신포럼서 1단계 성과 공유
5개 중점연구실, 연구성과 및 기업 협업사례 발표 등
지난해 9월 출범한 ‘청정수소 R&D 혁신연합’. 에기연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1단계 연구성과와 향후 R&D 계획 등을 공유하는 ‘청정수소 기술혁신 포럼’을 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알칼라인 수전해 등 5개 수소 중점연구실을 지정·운영해 수소 기술 국산화와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포럼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알칼라인 수전해 중점연구실’은 상용 촉매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진 고활성 촉매를 개발해 수전해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를 발표했다.

또 메가와트급 수전해 시스템 및 수전해 전용 전력변환기 개발 등 기업 협업 사례도 소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PEM 수전해 중점연구실’은 기존 과불화화합물막의 환경규제를 극복하면서 150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개선한 전해질막 개발과 수전해 시스템 및 고성능·고내구 막전극접합체 관련 기업 공동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고체산화물 수전해 중점연구실’은 인공지능(AI) 공정 검수와 초음속 세라믹 스프레이 기술을 활용해 전극 공정 생산성을 150% 높인 성과와 국내 기업의 세라믹 제조 설비를 통해 연 1000장 규모 수전해 셀 생산체계를 확보한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의 ‘AEM 수전해 중점연구실’은 귀금속 사용량을 78% 줄이면서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한 수전해 촉매 개발과 수전해 스택 기술사업화를 통한 매출 발생 등의 성과를 선보였다.

한국화학연구원의 ‘LOHC 중점연구실’은 기존보다 수명을 50배 높인 LOHC 수소 추출용 차세대 고효율 촉매 개발 성과와 동해 그린수소 생산단지에서 생상된 수소를 LOHC로 운송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수소 중점연구실 성과와 스케일업을 위해 올해 251억원을 투자하고 기업이 직접 수전해 소재·부품 실증에 참여할 수 있는 171억원 규모 신규 과제를 추진한다.

또 67개 수요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청정수소 R&D 혁신연합’을 통해 중점연구실이 개발한 기술이 산업 현장으로 연계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점점 심화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소기술 국산화와 혁신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중점연구실이 기업과 연계해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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