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행 티켓 간절한 柳호…17년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하나[WBC]

유다연 기자 2026. 3. 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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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해 뛰겠다."

17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남다른 각오를 남겼다.

류 감독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인기 많은 스포츠가 야구다. 하지만 최근 큰 국제 대회에서 실망시켜드렸다"며 "WBC에 온 30명,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일환으로 대표팀 세리머니도 마이애미에서 팬들에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뜻이다. 감독으로서도 뿌듯하게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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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대회에서 실망…꼭 본선 진출"
柳감독, WBC에서 남다른 각오 보여
소형준-정우주 선발로 5일 체코전 나서
미소 짓는 류지현 감독. /사진=뉴시스

[STN뉴스] 유다연 기자┃

"국민을 위해 뛰겠다."

17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남다른 각오를 남겼다.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공식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이날 류지현 감독은 "앞서 오사카에서 열린 연습경기에 나오지 않은 두 선수가 있다. 지켜보신 분들은 예상할 것"이라며 "체코전 선발로는 소형준이, 그다음에는 정우주가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한정된 일정에서 투수를 운영해야 한다. 투구 수 제한도 있다. 그렇기에 저희가 계획한 대로 이겨야 다음 경기에 전략적 문제가 안 생긴다"며 "(체코전) 스코어 등 여러 상황에 따라 이후 나오는 투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프로야구리그(KBO)는 2연속 시즌 천만 관중을 돌파했다. 최고 인기를 구가 중인 것과는 달리 국제 대회 성적은 처참하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3 WBC에서는 예선인 라운드1에서 탈락했다.

체코전 한국 야구 대표팀 선발로 나선 곽빈. /사진=뉴시스

이번 WBC에 나서는 우리 대표팀은 사뭇 비장하다. 안타 후 세리머니까지 본선이 열리는 마이애미를 가리키듯 날아다니는 듯한 세리머니와 '엠' (M)자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류 감독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인기 많은 스포츠가 야구다. 하지만 최근 큰 국제 대회에서 실망시켜드렸다"며 "WBC에 온 30명,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일환으로 대표팀 세리머니도 마이애미에서 팬들에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뜻이다. 감독으로서도 뿌듯하게 봤다"고 말했다.

앞서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그는 "몇몇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11월보다 전력이 훨씬 강해졌다"며 "해외파 선수들까지 컨디션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를 앞두고 굉장히 좋은 분위기로 간다. 이런 것들이 시너지가 형성되면 좋은 공격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 2차전 경기, 한국 투수 정우주가 체코 5회말 공격 2사 주자 1, 3루서 김서현에 이어 구원 등판해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의 1차 목표는 8강 진출이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가능하다. 류 감독은 "저희는 4경기가 다 중요하다. 일단 첫 번째 체코전에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런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다음 경기에서도 계획이 나올 것이다. 전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첫 경기를 통해 WBC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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