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란 다음은 북한…김정은이 두려워하는 707 위상 세워야"

김나연 2026. 3.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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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맹방인 이스라엘과 함께 대(對)이란 전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란 다음은 북한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2017년 참수 부대 창설과 한미 공동 북한 전쟁지도부 제거 훈련이 진행되자, 김정은은 두려움에 공개 활동을 줄이고 해외 정보요원들을 고용해 관련 정보를 캐는 데 혈안이었다"며 "지금부터라도 707특임단에 씌워진 계엄의 오명을 벗겨내야만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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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맹방인 이스라엘과 함께 대(對)이란 전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란 다음은 북한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4일) 페이스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 공습으로 이란의 하네메이 최고지도자가 폭사하며 37년 독재정치가 붕괴됐다"며 "이제 미국은 그린란드 병합 시도, 마두로 포획, 마약왕 엘 멘초 사살 등 군사력을 동원하는 국제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북정책 또한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란 문제가 해결되면 다음은 북한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말뿐인 비핵화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김정은 지도부를 교체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참수작전을 직접 수행할 부대, 곧 707특수임무단은 만신창이가 돼 있다"며 "12·3 비상계엄 당시 책임자의 오판으로 북한이 아닌 국회에 투입되면서 조직과 자부심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707특임단은 12·3 계엄 발령 때 국회 봉쇄 지시를 받고 투입됐습니다. 당시 707특임단장 김현태 대령은 특전사를 이끌고 헌법기관인 국회 기능 마비를 노렸다는 이유 등으로 파면됐습니다.

안 의원은 "2017년 참수 부대 창설과 한미 공동 북한 전쟁지도부 제거 훈련이 진행되자, 김정은은 두려움에 공개 활동을 줄이고 해외 정보요원들을 고용해 관련 정보를 캐는 데 혈안이었다"며 "지금부터라도 707특임단에 씌워진 계엄의 오명을 벗겨내야만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 유사시 가장 위험한 곳에서 가장 어려운 임무를 완수하는 핵심 전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워줘야 한다"며 "707특임단의 전투력이 완비되면 그 자체로 우리는 북한을 압박할 군사적 대안을 손에 쥐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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