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4' 하예린 "수위 높은 노출 부담 많았다…할머니 손숙도 본 장면" [스한:현장]

김희원 기자 2026. 3. 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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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예린이 '브리저튼' 노출 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 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하예린은 '브리저튼4' 시리즈의 수위 높은 장면에 대한 질문에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화면에 비춰지는 여성의 몸에 대해 비난하고 판단하고 비판하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나도 두려움과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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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예린 ⓒ넷플릭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배우 하예린이 '브리저튼' 노출 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 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브리저튼'은 19세기 영국 사교계의 아찔한 스캔들과 로맨스로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자유로운 영혼의 차남 '베네딕트 브리저튼'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그의 상대는 사교계 인물이 아닌, 귀족 집안을 모시는 하녀 '소피'로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역할을 차지했다. 그는 다인종 캐스팅으로 유명한 이 시리즈에서 첫 한인 배우다.

이날 하예린은 '브리저튼4' 시리즈의 수위 높은 장면에 대한 질문에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화면에 비춰지는 여성의 몸에 대해 비난하고 판단하고 비판하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나도 두려움과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특히 한국에서는 서구에 비해 미의 기준에 엄격하기도 하다. 나도 이곳에서 자랐던 시간을 통해 그 시선이 특정 방향으로 흘러가 있었다"면서도 "다행히 현장에 코디네이터가 있었는데 정말 여기에서 필수적이다. 수위가 있는 장면을 촬영할 때 안전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셨다. 모든 사람들이 그곳이 안전한 공간이라고 느끼고 나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외할머니이자 한국 원로배우인 손숙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사진을 보내줬는데 후배들이랑 본 것 같았다. 눈이 안 좋으셔서 TV 가까이 보시는데 마음이 따뜻하고 짠하기도 했다. 할머니가 노출 장면을 다 보셨는데 민망하셨다고 했다더라"라며 웃었다.

한편 지난달 공개된 '브리저튼4'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영어) 부문 1위에 랭크됐다. 국내에서도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2위까지 올랐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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