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확전 계속될 땐…주한미군 패트리엇 부대 차출 가능성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란의 전쟁이 닷새째 이어지며 중동 전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주 장기전' 가능성까지 언급한 가운데, 우리 안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이 중동 지역의 방공망을 메우기 위해 주한미군 패트리엇 부대를 차출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까지 겹치며 우리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 확대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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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은 오늘(4일)로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습과 반격을 이어가며 전선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최대 4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상황이 긴박해지자 우리 정부는 미국과 주한미군 전력 운용을 두고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핵심 방공 자산인 주한미군 패트리엇 포대의 중동 차출 여부입니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먼저 우리 정부에 통화를 요청한 만큼, 이 같은 전력 운용 논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란과의 갈등 상황에서 미국이 패트리엇 부대를 중동에 순환 배치한 전례도 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주한미군 2개 패트리엇 포대와 병력 500여명을 중동으로 보낸 게 대표적입니다.
이 부대는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한 직후 카타르에 있는 미군기지를 방어하는 작전에 동원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공식화하며 우리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 확대 역시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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