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성 전 경기도의원, 고양시장 출마 선언...“공직 경험 바탕 도시 미래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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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성 전 경기도의원이 4일 고양특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양시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명 예비후보는 39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실행력을 강조했다.
명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구조적 과제인 1기 신도시 노후화, 교통 정체, 자족 기능 부족 해결을 위한 6대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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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노후화·교통·자족 담은 비전 제시
“고양의 변화 준비된 정책·실행력에서 시작”

명재성 전 경기도의원이 4일 고양특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양시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명 예비후보는 39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실행력을 강조했다.
명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덕양구청장, 일산서구청장, 경기도의원을 거치며 행정과 의정 현장에서 고양시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해왔다”며 “이제는 도시 전체의 방향을 책임지는 역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명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구조적 과제인 1기 신도시 노후화, 교통 정체, 자족 기능 부족 해결을 위한 6대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균형 있는 도시 재생이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시 용적률 상향을 지원하고 원도심 재개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해 서울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시내 교통 소외지역을 정비한다.
더불어 대곡역세권 업무지구 확대와 백석업무빌딩 내 ‘청년 모바일웹 단지’ 조성으로 자족도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특성화고 유치를 통한 통합 돌봄·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K컬처밸리 조기 착공과 호수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해 문화·휴식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고양시민안전보험 확대를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약속했다.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명 예비후보는 현장 중심의 행정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게 됐다”며 “행정은 보여주기보다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현실과 평범한 시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출마 장소로 고 김대중 대통령 사저를 택한 것에 대해 명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강조했던 복지국가, 지식정보강국, 문화강국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며 고양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해 명 예비후보에게 ‘파란 목도리’를 매어주는 퍼포먼스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준호 국회의원도 참석해 “명 예비후보는 1년 설득 끝에 경기도의원으로 모셨다”며 “고양시 공무원으로서는 최초로 경기도의원을 지낸 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힘을 보탰다.
명 예비후보는 “고양의 변화는 준비된 정책과 실행력에서 시작된다”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해 시민 한 사람의 삶을 지키는 따뜻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명 예비후보는 한국항공대 법학과와 국민대 정치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했다. 1983년 공직에 입문해 고양시 기획조정실장, 덕양구청장, 일산서구청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경기도의원에 당선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정책위부위장, 경기도의회 정무수석 등을 맡았다.
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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