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사태, 국내 경제에 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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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인해 국제유가 상승·금융시장 불안·환율 급등 등 우리나라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브렌트유·WTI 가격이 급등하는 등 국내 휘발유·경유·LNG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물가가 상승되고 이로 인한 기업들의 생산비가 증가되며 가계 실질소득이 감소되는 등 국내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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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인해 국제유가 상승·금융시장 불안·환율 급등 등 우리나라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란은 중동 산유국이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핵심 통로이다. 이번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브렌트유·WTI 가격이 급등하는 등 국내 휘발유·경유·LNG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물가가 상승되고 이로 인한 기업들의 생산비가 증가되며 가계 실질소득이 감소되는 등 국내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이 예상된다. 특히 지정학적 위기 시 글로벌 자금은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 대로 상승하는 등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수입 물가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로 국내 금리 정책도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국내 증시 또한 변동성이 확대된다. 최근 급성장을 나타내던 국내 코스피 시장도 이번 사태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확대로 인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크가 발동하는 등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산업도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항공·해운업과 원가 변동성으로 정유·석유화학 등이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며 철강·시멘트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도 위기에 봉착하게 될 수 있다.
특히 유가 상승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자극하며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는 등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준(準)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된다.
이번 사태로 인천지역도 인천항물동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항공유 비용 상승으로 항공권 가격 상승과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로 인천 산업단지(남동·송도 등)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미국-이란 사태로 국내 경제는 유가·환율·물가 상승으로 소비 위축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태로 환율, 금리, 주가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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