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략공천 안 한다”…지방선거 앞두고 ‘4無 공천’ 재강조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6. 3. 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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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91일 앞둔 4일 "당헌·당규상 보장된 당대표의 전략공천을 행사하지 않겠다"며 공천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저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수차례 약속드렸다. 저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경선이 치러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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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것 걸겠다…
공명한 경선으로 압승해 내란 심판”
4월 20일까지 후보 공천 절차 마무리
우상호·박찬대 등 6개 지역 심사 완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91일 앞둔 4일 “당헌·당규상 보장된 당대표의 전략공천을 행사하지 않겠다”며 공천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저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수차례 약속드렸다. 저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경선이 치러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고 성장의 마중물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라며 그간 강조해 온 ‘4無 공천’을 재차 언급했다.

정 대표가 언급한 ‘4無 공천’은 △억울한 컷오프 배제 △도덕적 결함이 있는 부적격자 차단 △공정성 해치는 낙하산 공천 근절 △부정부패 없는 클린 공천 실현 등이다.

그는 “4無 공천을 위해 ‘암행어사 감시단’과 ‘공천 신문고 제도’를 가동하고 있다”며 “부정부패가 없는 공천, 부정한 공천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이번 공천에서 확실하게 그 고리를 끊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당원 뜻 오롯이 반영되도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번 경선의 핵심으로 공천권을 당원에게 돌려주는 ‘공천 혁명’을 꼽았다.

그는 “당원의 뜻이 오롯이 반영되는 상향식 공천을 통해 계파정치를 해체하고 부정부패의 소지를 원천 차단하겠다”면서 “또 현재 가동 중인 공천 신문고와 클린선거 암행어사단을 통해 단 한 사람의 억울함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선 전 과정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공명정대한 경선은 자연스럽게 기분 좋은 승복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압승을 해야만 내란 동조 세력을 심판하고,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비상계엄 내란이라는 꿈조차 꿀 수 없게 만들 수 있도록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중앙당은 매의 눈으로 경선 전 과정을 감시할 것이며, 불법이 포착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속히 엄단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후보자들이 현장에서 뛸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오는 4월 20일까지 모든 후보의 공천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인천시장 후보로 3선 박찬대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하는 등 이날까지 6개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7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이자 ‘1호 공천’ 대상자로 우상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단수 공천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울산광역시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 결과도 발표했다.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는 김영배·김형남·박주민·전현희·정원오(가나다순) 후보가 경쟁한다. 경기지사에는 권칠승·김동연·양기대·추미애·한준호 후보가, 울산시장에는 김상욱·송철호·안재현·이선후 후보가 경선에 참여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에는 강기정·김영록·민형배·신정훈·이개호·이병훈·정준호·주철현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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