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투견 부부, ‘이혼 예능’ 출연해 또 싸운다…이혼 2년 만에 원점
이현경 기자 2026. 3. 4. 14:25

JTBC ‘이혼숙려캠프’ 투견 부부가 이혼 2년 만에 새로운 예능에 출연한다.
오는 17일 첫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X의 사생활’은 이혼한 전 배우자의 일상을 지켜보는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투견 부부는 ‘이혼숙려캠프’ 때와 변함없이 서로를 향한 폭로와 언쟁으로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투견 부부는 ‘이혼숙려캠프’ 3기 출연자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부부다. 당시 촬영 시점에도 실제 이혼 숙려 기간 중이었던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서로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붓는 등 극심한 갈등을 보였다. 심지어 쌍방 폭행 정황까지 드러났고, 올해만 60차례가량 민원과 경찰 신고가 접수된 사실도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5살 아들이 사실상 방치된 상황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다.
방송 당시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조정을 거쳐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이후 갈등은 다시 깊어졌다. 두 사람의 폭로전 속에서 남편이 과거 결혼 사실과 자녀 존재를 숨긴 채 아내를 만났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결국 2024년 10월 아내는 “캠프를 통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문제가 반복됐다”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저는 절 위해 이 싸움을 계속할 생각이고 모든 걸 잃을 각오로 임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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