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중예술고 특목고 전환…예술교육 판도 변화 예고
인천예고 이어 인천서 두번째 예술 특목고
실기 강사 2배 이상 배치…교육과정 세분화
교육 연계에 지역 인재 유출 방지 효과 기대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 = 인천시교육청]](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1718-1n47Mnt/20260304142452885ltsu.jpg)
[인천 = 경인방송]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가 2027학년도부터 예술 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됩니다.
오늘(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특성화중학교 및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목고로 지정·고시했습니다.
인천대중예술고는 지난 2020년 인천하이텍고에서 전환돼 전국 최초의 대중예술분야 공립 특성화고로 탈바꿈했습니다.
실용음악과를 비롯해 연기예술과, 영상제작과, 드론영상과, 실용무용과 등 5개 학과에 390명이 재학 중입니다.
이번 특목고 지정은 대중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심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로써 인천대중예술고는 전국 최초의 대중예술 분야 공립 특성화고에서 공립 대중예술 특목고로 전환돼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여기에 전공 심화 과목 비중도 대폭 확대해 실기 강사를 현재보다 2배 이상 배치할 계획입니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정 내에서 세분화된 진로 설계와 실기 포트폴리오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전문 심화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으로 연계돼 전공 적합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전공 실적도 대학 진학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입니다.
현재 인천지역에 있는 예술 계열 특목고는 인천예술고등학교 1곳뿐인데, 시교육청은 예술중학교와 대중예술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대중예술고가 지역 내 두 번째 예술 계열 특목고로 전환되며, 인천에서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예술교육 연계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역 내에서 예술 분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도 확대되며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의 인재 유출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를 강화해 학생 개인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대중예술고가 인천예술고등학교와 인천만의 특색있는 공교육 예술 전문 교육 기관으로 함께 성장해 인천이 대중예술과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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