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자 무너뜨린 부천FC… 1R 최우수선수 ‘갈레고’
이영민 감독 계약 연장, 2028년까지 동행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전북현대를 무너뜨린 부천FC 1995 갈레고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갈레고를 K리그1 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갈레고는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26분 추격골을 터트렸다. 또 전북에 1-2로 뒤진 상황에는 후반 36분 몬타뇨의 동점골을 도왔다. 특히 갈레고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멀티골과 더불어 역전 결승골을 완성하며 부천의 3-2 역사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은 승격 후 첫 K리그1 경기에서 강팀 전북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고, 부천과 전북의 경기는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매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K리그2 1라운드 MVP는 수원FC 프리조가 차지했다. 프리조는 지난 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부천은 구단 창단 첫 K리그1 승격을 이끈 이영민 감독과 계약 연장을 발표하며 2028시즌까지 동행한다고 밝혔다.
부천은 “이번 재계약은 기존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팀을 이끌며 창단 첫 K리그1 승격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거둔 이 감독에 대한 구단의 두터운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천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이 감독의 안정적인 지도 체제 아래, K리그1 무대에서도 구단의 지속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 감독은 부천에서의 5시즌 동안 총 207경기를 지휘하며 84승 56무 67패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부천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다.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부천과 다시 한번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지난 5년간 선수와 스태프, 팬들과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에 승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승격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마음으로 팬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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