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 전통·현대 조화된 ‘등등곡’ 공연으로 시민 소통 강화
홍성용 기자 2026. 3. 4. 14:05
조선시대 팩션 사극 뮤지컬, 오는 14일 아트홀 소공연장서 2회 공연
▲ 이천문화재단 등등곡 포스터. /사진제공=이천문화재단

이천문화재단이 오는 14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등등곡'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결과물이다.
배우 고상호가 등등회 수장 김영운 역을 맡으며, 천재 최윤 역에는 임준혁이 출연한다.
작품은 조선시대 한양 선비들 사이에서 유행한 춤놀이 '등등곡'을 소재로 삼았다.
다섯 선비의 신념 충돌과 엇갈린 관계를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풍자하는 팩션 사극이다.
공연은 전통 탈과 부채를 활용한 군무에 해금, 태평소, 북 등 전통 악기 선율을 현대적 리듬과 결합했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사극 생소층의 몰입도를 높인 연출이 특징이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작품은 단순한 시대극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본질을 되묻는 무대"라며 "시민들이 수준 높은 창작 뮤지컬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